약수터 가는길... ...무슨 생각을 하며 걸어볼까요?

햇빛누리에서 맘먹고 내리막 산길을 쭈~~~욱 걷다보면

대략 30분 정도에 사북읍(= 시장 및 가게 많~~은)까지도 갈 수 있는데요,

바로 요 길목에 꿀맛 약수터가 숨어 있답니다.



힘좋은 차는 능력자 드라이버를 만난다면 이 길로도 왕래가 가능하데요.

( But! 후덜덜...매우 위험한 시도가 아닐까.. 싶어여..@@ )



햇빛누리에서 야외 헬스장(^^) 을 지나 산아래까지 연결된 비포장도로이구요,

워낙 길이 좋고 쉬워서 아이든, 어르신이든

기분 좋게 다녀오실 수 있는 길이예요.



내려가는 길목으로

왼쪽 깎아지른 절벽 저 어디선가 계곡 물 흐르는 소리가 요란하고

건너편 산등성이로 보여지는 녹음 또는 단풍이 또한 대단하답니다.

한여름이면 새소리 장난 아니구요,

약수터까지 가는 길 중간중간에 이쁜 벤치까지 준비되어 있어서

사진 찍음 분위기 확!!! 살아나는 길이지요.



그리고 하나 더...

길목길목 나즈막이 쌓여가는 돌탑들이 늘고 있어요...

아마도 이 곳을 찾으시는 분들의 작은 소망이

여기 이 길에 하나 둘 흔적을 남겨놓는 듯 하지요? ^^





워낙 엄청 오르막, 산 꼭대기에 있는 펜션이니만큼

경치 끝내주구, 엄청 조용하구,

숨을 쉬면 코가 뻥~~ 뚫릴 신선한 공기로 가득한 곳이 바로 우리 동네예요.



오신 김에 바깥 세상 고민들 잠시 잊으시구

몸도 마음도 편안하게 풀어놓고 푸욱~~~ 쉬다 가실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...

하는 간절한 소망을 품어봅니다^^*