지루한 장마끝에 살짝 햇살이..

아.......

이제 정말 지루지루~~~

그래두... 큰 피해없이 무사히 보내고 있는 걸 감사하게 생각하며

이제나저제나 이 긴 장마와 폭우가 어여 물러나길 소원합니다. ^^



어젠 아주 잠깐,

비가 그치고 언뜻언뜻

구름이 걷히며 완전 투명한 하늘색 하늘(???)이 모습을 드러냈어요.

간만에 우산없이 산책도 하고...



지지난 주 열심히 모종을 하시더니

우리 동네 더덕밭-> 배추밭에

아기 배추들이 아주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.

아....

올 가을엔 온통 한아름 가득

튼실한 배추 구경을 하겠구나...

짙은 초록으로 물든 배추밭 역시 장관이거든요.



우리동네 나반장님, 이장님...

정말 장~하고 존경스런 농부님이세요.



저희 부분 콩알만한 텃밭도 힘겨워 낑낑 ^^;;

참.. 배울것이 많은 생의 한 대목 입니다.



다음주면 장마도 물러나고..

여름 휴가로 더위 피해 산골동네를 찾아주시는 손님들로

울 동네가 북적북적 하겠어요 ^^



올해엔 또 어떤 귀한 인연들을 만나뵙게 될지..

완전 잘 해드려야지 맘 다잡으면서

저희도 기대 만땅 입니다. ^^*